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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대 국내 판매 목표! 기아차, 쏘울 부스터 출시

기사승인 2019.01.24  1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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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월 23일,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 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쏘울 부스터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 원, 노블레스 2,15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 원입니다. EV 모델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600만 원~4,700만 원, 노블레스 4,800만 원~4,900만 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입니다. 

 

감각적인 하이테크 디자인

강인하고 하이테크 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된 쏘울 부스터는 전면부에서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연결된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그리고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으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후면부에서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유리를 감싸는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과 후면부 하단 중앙의 트윈 머플러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아치형으로 연결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이 특징입니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쏘울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의 탑재되었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전고, 축거가 각각 55mm, 15mm, 30mm 늘어나 이전보다 활용도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습니다. 특히, 트렁크 개구부를 25mm 넓히고 적재 공간의 깊이와 너비를 모두 늘려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한 364리터(유럽 VDA 기준)의 화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축거 2,600mm)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7단 DCT

기아자동차는 이 날 출시 행사와 시승 행사를 함께 진행해 쏘울 부스터의 변경된 디자인뿐 아니라 강력한 주행성능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은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포천의 아도니스 리조트를 왕복하는 코스로  왕복 약 130km, 2시간여가 소요됐습니다.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 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 쏘울 부스터는 터보 엔진에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경쾌한 가속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 적용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억제해 이전보다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습니다. 조향 시스템도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의 응답성 및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인 복합 연비도 18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시승모델의 경우 12.2km/ℓ로 기존 모델(10.8 km/ℓ)보다 13%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최근 현대기아차에서 선보이는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등 첨단 멀티미디어 적용

변경된 디자인에 맞춰 쏘울 부스터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도 대거 적용하며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을 적용하고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사운드하운드’ 음악 검색 기능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 사양 역시 적용되었습니다.

 

쏘울 부스터 EV - 기아차 전기차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 386km

2월 출시 예정으로, 이 날 함께 공개된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km라는,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지녔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모터에는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향상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대비 용량이 커진 고전압 배터리에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배터리 사용 효율을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내장형 액티브 에어플랩을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감소시킨 휠과 차량 언더바디에 편평한 하부 덮개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높였습니다.

특히 EV 모델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 적용되었습니다.

 

 

연간 판매 목표 2만 대! 4천여 대의 사전계약

쏘울 부스터는 출시일 전 영업일 기준 7일간 총 4천여 대의 사전계약이 접수됐습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출시와 함께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기아차는 1월 23일, 24일 이틀 동안 출시 행사가 진행된 스테이지 28에서 온라인 및 영업점 접수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 이벤트와 시승 체험이 어우러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쏘울 부스터의 강력해진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쏘울 부스터 EV 출시 후에는 ‘일렉트로 마트’와의 제휴로 쏘울 전시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준 wonjun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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