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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파워트레인 라인업 바꾼 '더 뉴 말리부' 출시

기사승인 2018.11.26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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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11월 2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말리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적용과, 효율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등이 특징입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으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 번 진화했다"라며,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GM의 최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은 배기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신형 스파크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은 더 뉴 말리부에도 여지없이 적용되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는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과 더욱 와이드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과 함께 다이나믹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합니다. 또한 후면에서는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새로운 LED 테일램프가 자리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 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 Turbo 1.35리터 엔진은 GM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에서 균형을 이루는데 성공했습니다.

E- Turbo 엔진은 엔진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신규 electric water pump와 터보 차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electric wastegate 시스템, 기계식 진공펌프를 대체해 엔진 부담을 줄이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등 첨단 전자 기술이 대거 적용돼 에너지 손실을 줄였습니다. 또한 효율성을 위해 3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주행 시 3기통 특유의 진동은 효과적으로 억제되었습니다.

E-Turbo 엔진과 맞물리는 VT40 무단변속기는 빈틈없는 동력 전달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일반 스틸 벨트 타입이 아닌 동력 전달 효율이 탁월한 Luk 체인벨트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토크 영역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부하 영역에서의 변속감 개선을 위해 일반 자동변속기의 톱니바퀴 패턴이 프로그램되어 이질감을 줄였습니다.

E-Turbo 1.35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대체하며,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Stop&Start 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말리부 E-Turbo 모델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E-Turbo 고객들은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신형 말리부에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고효율의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리터 CDT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성능을 제공합니다. 

이쿼녹스, 트랙스 등에 탑재되며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는 1.6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위스퍼 디젤(Whisper Diesel)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정숙성을 자랑하며, 15.3km의 탁월한 연비와 풍부한 토크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의 올 뉴 말리부뿐 아니라,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Camaro)와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및 ATS에 적용되어 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2.0리터 모델은 좀 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위해 서스펜션의 세팅에서도 조율이 이뤄졌습니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트랜스미션은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쉐보레는 국내 주행상황, 그리고 9단 탑재 시 상승되는 판매 가격을 고려했다고 설명합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기본으로 탑재해 했습니다. 기존 적용된 운전석 에어백과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앞 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된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공간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 레이더, 광학 카메라, 초음파 감지기 등 총 17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360도 전방위 안전을 책임집니다.

신형 말리부는 사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 주행 정보를 비롯한 각종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캐딜락 느낌이 나는 8인치 고해상도(1,280×768)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내비게이션 정보를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연동해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습니다.

보다 직관적이고 시인성 높은 그래픽을 제공하는 신형 내비게이션은 핀치인줌을 통해 화면을 확대, 축소할 수 있고 목적지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한, 신형 말리부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좌우독립식 전자동 에어컨, 두 개의 스마트폰을 바꿔가며 연동할 수 있는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C타입 USB 포트를 포함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포트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쉐보레는 새로운 디자인, 고성능 고효율의 신규 파워트레인,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사양에도 불구,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00만 원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E-Turbo LS 2,345만 원, LS 디럭스 2,461만 원, LT 2,566만 원, LT 디럭스 2,741만 원, 프리미어 2,845만 원, 프리미어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 원, 퍼펙트 블랙 프리미어 2,930만 원, 퍼펙트 블랙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 원이며, 2.0 터보 모델은 LT 스페셜 3,022만 원, 프리미어 스페셜 3,249만 원, 퍼펙트 블랙 3,279만 원이며, 1.6 디젤은 LT 2,936만 원, 프리미엄 3,195만 원입니다. 

민철기 knt19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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